PM, PO가 하는 일은?ㅣ프로덕트 매니저 필요 역량부터 케이스 스터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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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PO가 하는 일은?ㅣ프로덕트 매니저 필요 역량부터 케이스 스터디까지

2022년 07월 01일

IT 업계, 스타트업 PM 직무가 하는 일은?

프로덕트 매니저(PM, Project Manager), 프로덕트 오너(PO, Product Owner) 직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하 PM, PO 직무는 프로덕트 전반에 대한 로드맵, 일정을 관리하고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며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합니다.

오늘은 PM, PO 직무를 꿈꾸고 계신 분들을 위해 프로덕트 매니저가 실제 어떤 일을 하는지,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려면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케이스 스터디를 기반으로 정리했습니다.


시장과 고객에 따라 변화하는 PM 직무의 일 💡

IT업계, 스타트업에서 PM, PO 라는 직무로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일을 다 하는 사람이 PM이다.”
“그냥 맡은 일이 되게 하는 사람이 PM이다.”
“프로덕트 매니저라는 직업은 종이 위에 다 적어 내리기엔 모자를 정도의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죠. 그래서 보통 PM 하면 제너럴리스트, mini-CEO라는 단어와 함께 설명되곤 합니다.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제품과 고객의 요구사항도 같이 변화하듯이 PM의 업무도 정형화되어있지 않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데요. 어떤 업무가 더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프로세스를 만드는 한편, 기존의 업무 방식을 전부 뒤집고 새로운 업무를 제안하기도 하죠.

PM, PO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 🔖

‘계속 변하는 게 PM의 일인가요? 그러면 PM이 되려면 무슨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건가요?’라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PM,PO 처럼 제품을 기획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변하지 않는 역량에 대해 코드스테이츠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야 할 것을 기획함으로써 사업 가치와 고객 가치라는 결과를 창출하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PM이다.”

PM 업무 CASE STUDY 📝

여전히 모호하신가요? 그렇다면 케이스 스터디를 통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에 지원하셨던 분들에게 제공되었던 케이스스터디인데요.

여러분들도 잠시 스크롤을 멈추고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세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케이스스터디 예시

위 케이스를 읽으면서 휴대폰 안에 있는 한 가지 메신저를 떠올리셨을 것 같은데요. 해당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기능 [생일인 친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이 사소한 기능 하나로 카카오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에서 학습하는 방식을 더 잘 알려드리고 싶어, 이와 같은 익숙한 사례로 케이스스터디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위 질문들을 통해서 ‘고객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고객 가치와 더불어 사업적인 가치까지 창출해 내는 것이 프로덕트 매니저 Product Manager 의 핵심 역량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PM을 꿈꾸는 여러분 모두 각기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계실 거로 생각하는데요. 이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PM은 어떤 역량이 있어야 하는지, PM, 기획자가 바라보는 Product 관점은 무엇인지 가볍게 체험해보고 고민하는 시간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정답이 아닌, 또 하나의 접근 예시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M CASE STUDY 접근 예시 🔍

Q1. 이 기능이 생긴 후 사용자들은 어떤 편리함을 얻게 될까요?

해당 기능이 도입되기 전 사용자들은 어떤 문제점을 겪고 있었는지 한 문장으로 정의 내려보세요. 기획의 시작은 고객의 문제(Pain point)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 메신저 사용자들의 Pain Point :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친구의 생일을 챙기기가 어렵고, 친구의 생일을 일일이 기억하기가 힘들다.

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일을 맞은 친구의 프로필을 상단으로 배치하고 [선물하기]로 이어지는 버튼을 추가했을 것입니다. 이 기능 덕분에 사용자들은 홈 화면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생일인 친구를 알 수 있게 되고, 선물을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과업(Job)을 수행하고 얻어내기 위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도구로써 이용합니다. 제품과 서비스가 제대로/적절하게 작동한다면, 고객은 자신이 기대하고 원했던 바를 얻게 됩니다.

Q2. 이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적으로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일까요?

위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더 많은 사람이 선물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선물을 받은 사람은 다시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는 사람이 되겠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늘어날 것이고, 서비스는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카카오커머스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선물을 받는 경험을 하도록 만드는 데 집중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런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이 기능이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이 기능에서 얻을 수 있는 지표(데이터)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세요.

  • [생일인 친구] 기능을 통해 선물하기 서비스로 진입한 고객의 수
  • [생일인 친구] 기능을 통해 진입한 고객 중 최종 결제까지 완료한 고객의 비중

고객들이 이 기능을 통해 더 많이 선물을 주고받는다면 위와 같은 지표들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또 어떤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각 지표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기능 혹은 무언가를 변경하는 데에는 수많은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기능의 목적은 무엇이고, 기대하는 효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기대 효과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지 분명해야 합니다.

실제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누적 3,800만 명의 카카오 선물하기를 접한 고객의 70%가 선물을 받는 행위로 선물하기를 처음 경험했으며,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고객도 ‘생일인 친구’ 기능을 추가하고 나서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현재 카카오 선물하기 거래액의 약 25%는 이 ‘생일인 친구’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PM, 서비스 기획자를 꿈꾼다면 💫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케이스 스터디를 풀어보니 어떠셨나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에서는 이렇게 여러분이 스스로 고민해보고 정답을 찾아 나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며 학습을 돕고 있습니다.

실전인 것처럼 고민하고, 실험하도록 장려하는 학습 환경 안에서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핵심 역량에 관해 배우고, 습득하게 될 거예요. 매일, 매주 과제와 부딪히며 도전하고, 가설을 세우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겁니다.

코드스테이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트캠프는 미래의 PM, 기획자로 성장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 커리어의 시작,
PM 부트캠프가 더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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