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과제로 기업에 PO 인턴 제안을 받았어요.”ㅣPM 부트캠프 10기 김은미님

수료생 후기

“부트캠프 과제로 기업에 PO 인턴 제안을 받았어요.”ㅣPM 부트캠프 10기 김은미님

2023년 03월 29일

“코드스테이츠는
커리어 성장 기회가
넉넉하게 주어지는 곳이에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10기 수료생 김은미님

시장과 고객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사람인 프로덕트 매니저. IT 업계가 성장하면서 프로덕트 매니저의 역할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PM으로 취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를 찾긴 쉽지 않습니다. 직무가 생긴 역사가 그리 길지 않고, 기업이 속한 도메인에 따라 업무 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직무 스터디를 하거나 취업 준비를 하기에도 어려움이 있고요.

이번에 만난 은미님도 비전공자 출신으로 IT 분야 프로덕트 매니저 취업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를 만난 후 탄탄한 커리큘럼, 실전처럼 진행한 과제들, 끈끈한 네트워킹을 통해 마침내 좋은 커리어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재 문토 커뮤니티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김은미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10기 김은미님

문예 창작 전공 후
IT 분야로 뛰어든 김은미님 💘

안녕하세요, 은미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10기를 수료한 김은미입니다.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문토의 커뮤니티 매니저로 일하고 있어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수강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콘텐츠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오타쿠스러운 면모를 항상 지니고 컸는데요. 어릴 때는 콘텐츠 소비를 좋아하는 건지, 생산을 좋아하는 건지 잘 몰랐지만 일단 이것저것 창작하는 학과에 가보자고 생각해 가게 됐어요.

PM 부트캠프 후기-PM 김은미님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를 찾게 된 계기

학교 수업에선 알 수 없는
진짜 시장의 문제를 찾아서 🌏

문예창작을 전공하셨는데 it 기업, 프로덕트 매니저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학교 다니면서 소설부터 게임 스토리,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 창작을 많이 했지만 저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보다는 콘텐츠가 굴러가는 판 자체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정확히는 콘텐츠를 아우르는 플랫폼 서비스에 관심이 생긴 거죠. 그러면서 IT라는 분야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제가 콘텐츠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가닥이 잡혔어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주전공과 더불어 문화서비스산업 융합 전공을 이수하게 됐어요. 그때 글로벌미디어학과, 벤처중소기업학과 등 타 전공의 수업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스타트업, 서비스 기획같이 예전까지는 아예 모르던 개념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이게 이런 식으로 굴러가는구나, 하고 흥미를 느꼈죠.

그런데 수업에서 배우는 것과 프로젝트 결과물 수준이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PPT만 그럴싸하고 알맹이가 없는 발표용 프로덕트가 아니라 시장에서 먹히는, 진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런 걸 가르쳐주는 곳이 잘 없더라고요. 제 나름대로 취업 스터디를 구해봤지만 잘 구해지지 않았어요.

그러다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를 발견했는데 목말랐던 부분을 해소해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PM 부트캠프에 지원하기 전 우려되었던 점이 있었나요?

온라인 부트캠프여서 교류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동기, 코치와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고 토론을 하는 활동이 충분히 있어 걱정을 덜었어요.

제 주변에 PM 직무는 물론 아예 IT 산업군을 준비하는 사람도 없어서 취준을 혼자 해나가는 것에 대한 걱정이 좀 있었거든요. PM 부트캠프를 들으면 같은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걸 기대했는데 실제로도 충족이 됐어요. 그동안은 혼자 준비하느라 막막했는데 첫날 OT를 하는 순간 화면에 50명 이상이 와글와글 모여있으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PM 부트캠프 후기-PM 김은미님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ㅣ부트캠프 커리큘럼, 데일리 과제

탄탄한 커리큘럼 위에
데일리 과제 한 스푼 🍨

PM 부트캠프 커리큘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은 무엇이었나요?

초반에 PM 직무의 정의와 히스토리에 대해 배운 게 기억에 남아요. PM이 왜 탄생하게 됐고, 왜 중요해졌고 이런 현상들을 설명해주고 그래서 PM이 어떤 역할을 해야되는지 머릿 속에 잡아가는 과정이 되게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PM의 업무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왜 여기선 PM이라고 하고 저기선 PO, 서비스 기획자라고 하는지 궁금했거든요. 사실 인터넷엔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많고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직무다 보니 정의 자체도 혼란스러웠는데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았어요.

PM 부트캠프의 주도적인 교육 방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부트캠프 과정에는 그날그날 배운 걸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데일리 과제가 있는데요. 저는 이걸 미루지 않고 꾸준히 했고 주어진 양식대로 하기보단 저만의 방식으로 풀어냈어요.

예를 들어 오늘 애자일에 대해 배웠고 이걸 주제로 과제를 할 경우, 제가 좋아하는 프로덕트를 갖다 붙여보는 것만으로도 인사이트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이런 과제, 블로깅을 통해 신규 서비스를 기획하고 기업을 분석하며 배우게 된 게 많아요.

PM 부트캠프 데일리 과제-프로덕트 분석
PM 부트캠프에서 진행한 데일리 과제 (출처 : 은미님 브런치)

과제를 통한 주도적인 학습이 은미님에게 도움이 된 거군요.

네, 지금까지도 블로그를 통해 좋은 제안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요. 입사 제안이나, 사이드 프로젝트, 팀 빌딩, 강연 제의 등 재밌는 제안들이 많이 들어와요. 이 제안이 또 다른 좋은 기회로 연결되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문예창작이라는 제 학과가 저의 핸디캡일 줄 알았어요. PM 부트캠프에는 창업을 해보셨던 분부터 경영학은 전공한 분, 개발자, 퍼블리셔, 디자이너 출신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분들이 많았고 그런 분들에 비해서 저는 it 관련 부분이 많이 부족했거든요. 그런데 다른 동기 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위클리 과제를 미루지 않고 해서 부럽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글쓰기가 제 강점이 될 수 있겠다고 처음 생각했어요.

당시엔 조금 힘들더라도 진심으로 과제를 했던 노력이 지금까지도 좋은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ㅣ위클리 과제, 팀 프로젝트

화면 설계부터 유저 인터뷰까지
프로젝트도 실전처럼 🏄‍♀️

은미님이 진행한 팀 프로젝트 과제에 대해서도 궁금해요.

팀 프로젝트로는 장거리 통학/통근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덕트를 기획했어요.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팀원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한 분 한 분 대화해보면서 제 문제에 공감해줄 수 있는 분을 찾아다녔어요. 최종 기획한 건 <iGO>라는 서비스였는데요. 실제로 장거리 통학은 제가 겪었던 문제였기 때문에 팀원 분과 함께 장거리 통학러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하고자 했어요.

PM 부트캠프 팀 프로젝트 과제
은미님이 진행한 팀 프로젝트 <iGO> 유저 스토리

국내 대중교통 이용자 규모와 특성을 조사하고 커뮤니티형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제공 서비스를 기획했어요. 프로토타입도 스케치하고 최종 화면으로 디자인도 했었죠.

PM 부트캠프 팀 프로젝트 과제
은미님이 진행한 팀 프로젝트 <iGO> 화면 스케치

위클리 과제도 열심히 하셨다고 들었어요.

네, 8주 동안 하나의 프로덕트를 깊게 파보는 과정인 위클리 과제에도 공을 들였는데요. 그때 코치분들께 내가 가고 싶은 도메인, 기업을 선정하는 것도 노하우라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을 선택했어요. 고객 인터뷰도 잘하고 싶어서 포스타입에서 공식 작가로 활동하시는 분에게 직접 인스타그램으로 DM을 보내서 인터뷰도 진행했어요.

은미님이 직접 포스타입에서 활동하는 작가 송넌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
(출처 : 은미님 브런치, 포스타입 파트너 작가님을 인터뷰하다ㅣUX 리서치)

과제 하나를 해도 대충 하는 법이 없으신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포스타입 서비스를 좋아하기도 했고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하면 저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PM 부트캠프 위클리 과제-UX 리서치
(출처 : 은미님 브런치, 포스타입 파트너 작가님을 인터뷰하다ㅣUX 리서치)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ㅣ두들린 PO

부트캠프 과제를 통해
PO 인턴 제안까지 💌

부트캠프 수강 과정 중에 기업에서 PO 인턴 제의를 받으셨다고요.

네, 데일리 과제를 하면서 그리팅을 선택해서 랜딩페이지를 개선안을 기획했어요. 열심히 한 게 아까워서 과제를 모두 한 후 메일로 과제를 보내봤거든요. 제가 이런 사람이고, 이런 과제를 했는데 피드백 주실 수 있다면 너무 감사하겠다고요. 감사하게도 두들린 측에서 답변 뿐 아니라 아예 커피챗 제안이 왔고 나갔다가 PO 인턴 제안을 받게 됐어요.

그저 데일리 과제로 제안했던 기획안을 입사 후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고, 이를 담당자로서 직접 개선하는 경험이 굉장히 뜻깊었어요. 그런 기회를 주신 두들린에도 감사했고요.

PM 부트캠프 취업 후기-그리팅-두들린
채용솔루션 그리팅을 만드는 기업 두들린에서 프로덕트 매니저 인턴 제의를 받은 은미님

두들린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배운 점, 느낀 점이 궁금해요.

프로젝트가 동시에 병렬적으로 진행되고 그것을 해낼 수 있느냐가 PM 역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사수분께서도 절대 이 프로젝트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두들린은 피처 개발이 엄청 빨랐고 개발자분들도 많아서 두뇌 풀가동의 순간이 거의 매일 있었어요. 이 분은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이 프로젝트가 저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고. 전체 상황과 큰 그림을 PM이라면 전부 알고 있어야 된다는 걸 그때 배웠어요.

사실 PO는 보통 다 경력직이니까 인턴은 잘 없거든요. PO인데 인턴? 수식 오류 아니야? 장난으로 이런 말도 했었고요. 실제 저 말고는 대부분 경력직이셨고 저도 어리둥절하면서 합류했는데요. 일주일 안에 프로덕트 히스토리를 모두 공부하고 책임감을 가지게 된 것도 두들린에서 배운 점이에요.

나에게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란?

원하던 서비스, 문토의
커뮤니티 매니저로 일하고 있어요 👩‍👧‍👧

현재 재직중인 문토 서비스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지금은 프로덕트 매니저, 개발 베이스의 PM 직무보다는 고객 중심의 PM 직무에 가까워요. 커뮤니티 매니저 일을 하고 있는데 그리팅에서 일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동시에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많고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데 저를 중심으로 얽힌 일을 다 이해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야 하는 것이 유사한 것 같아요.

모르는 게 나오면 이게 뭐지? 내가 이걸 모르면 안 되는데? 하고 확실하게 알고 가고. 이런 것들이 고생스럽긴 했지만 문토에 입사했을 때도 책임감, 의무감, 그런 태도 자체는 베이스로 깔고 간 것 같아요.

문토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흘러 흘러 결국 제가 원하는 분야로, 원하던 결의 서비스로 온 것 같아요. 원하던 도메인이 콘텐츠 플랫폼이었고 이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계속 있었는데요. 문토 커뮤니티 매니저 JD를 읽어보니까 하는 일이 제가 PMB에서 재미있게 들었던 고객 VOC 분석이라든지, 기획이나 정성적인 부분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됐어요.

PM 부트캠프 취업 후기-문토-커뮤니티 매니저-스타트업
관심사 기반의 커뮤니티 문토 서비스 (출처 : 문토 홈페이지)

PM 부트캠프 경험이 현재 하고 계신 업무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있나요?

업무를 할 때, 의식하지 않아도 PM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문제 정의를 하게 돼요. 어떤 액션을 할 때 이것이 문제 해결과 합치하는지 계속 점검하게 되더라고요.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수강에서도 그 부분을 계속 강조하셨고 저도 과제를 하면서 주의 깊게 살펴서 그런지 그런 태도, 사고방식이 PM 부트캠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잡힌 것 같아요.

이 태도는 앞으로 제가 PM이라는 직무로 일을 하게 되지 않더라도 계속 도움이 될 것 같아요.

PM 부트캠프 후기-김은미님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ㅣ코드아일랜드

고향같은 코드아일랜드에서
끈끈한 네트워킹 활동까지 🏝

PM 부트캠프 수강을 통해 은미님이 얻게 된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가요?

코드스테이츠 졸업하고 얻은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게 네트워킹이에요. 많은 사람을 만나고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아요. PM 부트캠프를 수강하며 같이 고생한 동료들과 그때의 경험을 공유하고 또 현재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교류하는 지점도 많거든요.

부트캠프 동기들과는 계속 잘 지내시나요?

네, 서로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봐주기도 하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 회사를 가야 하나 저 회사를 가야 하나 같이 고민을 나누기도 해요. 수강이 끝난 후에도 지금까지도 관계가 이어지고 있어서 좋아요.

현재 코드아일랜드 주민으로 활동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PM 부트캠프 수료 후, 디스코드 채널에서 취업, 스터디, 자료 등의 정보를 받아보고 있었는데요. 코드아일랜드 개설 소식을 듣고 PM 부트캠프 뿐만 아니라 코드스테이츠의 모든 프로그램 수료생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입국하게 됐어요.

<코아 라디오>에 참여해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지난 2월에 열린 <2023 알럼나잇> 행사에도 스피커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어요.

코드스테이츠 졸업생 커뮤니티-코드아일랜드
2023 알럼나잇 행사에서 본인의 커리어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에 참여한 은미님

앞으로 코드아일랜드에서 어떤 경험을 하길 희망하시나요?

4월 중 코드아일랜드에서 직접 스터디, 사이드 프로젝트를 구해볼 계획인데요. 성장, 자기계발, 커리어 관련 인연을 맺는 데 다른 어떤 커뮤니티보다도 코드아일랜드를 선호하게 됩니다. 저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곳이니까요!

나에게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란?

빠르게 성장할 기회가
넉넉하게 주어지는 곳 🌱

PM 부트캠프 수강 전의 은미님, 수료 후의 은미님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스스로에 대한 불안보단 자신이 커진 게 가장 달라진 점 같아요. 예전엔 IT 분야, PM의 세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거든요. 대학에서는 제 전공이 최소 규모 학과, 취업률 최저 학과라는 것 때문에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취업에 자신감이 낮았어요. 저는 저희 학과를 정말 좋아하지만, 문예창작학과 자체가 거의 통폐합되는 추세고 정말 소수의 유명한 학교들이 아니면 어려운 게 현실이니까요.

그런데 용기를 내서 관심 있는 분야에 다가가고 또 직접 배워보니까 저에게도 강점이 있었고 뜻밖의 지점에서 그게 발휘되는 걸 보면서 더욱 용기를 가질 수 있었어요. 허들 하나만 넘으니 되게 재밌는 기회가 많았고 커리어 성장 가능성이 넉넉하게 주어졌어요.

앞으로 은미님은 어떤 커리어로 성장하고 싶나요? 은미님의 커리어 플랜이 궁금해요.

PM이라는 직무가 회사마다 R&R도 다르고 업무도 차이가 있어서 공고를 읽어봤을 때 제가 원하는 업무라면 직무명이야 어떻든 도전하게 될 것 같아요.

현재는 CX 분야에 관심이 있는데요. 고객의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면에서 PM과 맞아떨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제가 더 해결하고 싶은 고객의 문제가 있는 곳에 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PM 부트캠프의 예비 수강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후배 기수들의 멘토로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는 멘토링 활동도 세 번 진행했었는데요. 그때마다 멘티분들의 빠른 성장을 체감했어요. 초반에는 방향성 잡는 데도 어려움이 있으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설 설정, 검증에 대한 감을 잡아나가시는 것만 봐도 저는 그 분들이 몰입학습을 얼마나 열심히 하셨을지, 데일리 과제도 병행하셨을지가 다 보이더라고요.

저는 PM 부트캠프 모집 페이지에서 봤던 것들이 진짜 기대 이상으로 다 이루어졌어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부트캠프 수강생 분들이 모두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해나가시는 걸 제가 봤기 때문에 혹시 망설이고 계신다면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PM 부트캠프 후기-김은미님

인터뷰 조주연 Content Manager, 임수진 Growth Manager (PM 부트캠프)
편집 조주연 Content Manager


PM 부트캠프 후기-김은미님

코드스테이츠 졸업하고 얻은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게 네트워킹이에요. 많은 사람을 만나고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아요. PM 부트캠프를 수강하며 같이 고생한 동료들과 그때의 경험을 공유하고 또 현재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교류하는 지점도 많거든요. 서로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봐주기도 하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이 회사를 가야 하나 저 회사를 가야 하나 같이 고민을 나누기도 해요. 수강이 끝난 후에도 지금까지도 관계가 이어지고 있어서 좋아요.

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10기 수료생 김은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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